2009년 11월 25일 수요일

크롬 OS 소스코드가 공개되었습니다

드디어 구글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크롬OS 소스코드가 공개되었습니다.


세간의 관심일 수 밖에 없는데, 과연 그 실체가 무엇인지는 소스 코드를 받아서 설치해 보면 되겠죠?
아~~ 점점 리눅스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분투를 조금씩 사용하면서도 느끼고 있는 바인데 크롬OS를 보니 더욱 리눅스 공부에 대한 욕구가 생깁니다.

현재는 소스를 받아보아도 과연 PC 환경에서 설치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ㅡㅡ;;

다음은 위의 링크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세 가지 크롬OS의 특징입니다.

1. 모든 소프트웨어가 웹 애플리케이션입니다.
2.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브라우저 안에 있기 때문에 보안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팅시 자체 코드를 검증한다고 하네요...
3. 부팅속도, 빠른 속도
4. 오픈소스 진영과의 협업(GNU, Linux kernel, Ubuntu, Mobin, WebKit)

얼마 전 Microsoft의 Windows7이 발표되었는데요... 과연 넷북시장에서 얼마나 크롬 OS의 임팩트가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흠... 테스크탑 시장에선 아직이겠죠?

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한 달간의 생활

지난 한 달 간의 생활을 돌아보면 야근과 밤샘의 연속이었다.
그것도 본업은 개발은 뒤로 한 채, 제안서, 업무미팅, 타 부서 개발 지원 등의 업무로...ㅡㅡ;;

그동안 함께 일하는 친구가 잘 해 주어서 본 개발에는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지... 만약 이것마저 그렇게 되었다면 정말 힘들게 힘들게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불행인건 한 달간의 야근/밤샘의 생활로 인해 몸이 많이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중간중간에 짬을 내어 한의원에서 침을 맞기도 했지만 어깨는 여전히 아프고, 최근엔 허리도 좀 안 좋은 거 같다.
아내는 부황을 뜬 등을 보고는 한참을 멍하게 쳐다 보고는 한다. 다행이 울지는 않는다^^;;

몸을 좀 추스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 주 월요일은 휴가를 신청했다.
허... 올해도 아쉬운 건 월요일 휴가를 내어도 연차가 5일이나 남았다는 사실이다ㅜㅜ;;
올해도 연차는 다 사용해 보지도 못하고 지나갈거 같다.

연말까지 개발을 완료해야 하는 것도 있고 해 보고 싶은 것도 있어 휴가는 하루로 만족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름휴가를 떠 나는 것처럼 안식과 기대에 설레인다^^

어제까지 내 자리에 앉아 있는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빴던 터이고(주로 야근과 밤샘은 일과시간에 하지 못한 준비며 개발에 소비하고...ㅎㅎ 그동안 자리에 앉아있긴 했었네...), 오늘에서야 한 달간의 생활도 잠시 뒤돌아보게 된다.

잠시 쉬면서 아내와 영화도 보고, 함께하는 시간을 잠시 보내어야겠다.
다녀와서는 또 바쁜 업무의 연속이겠지만, 즐거운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다.

크롬OS - TV처럼 바로 켜지는 PC 나온다

기사의 제목만으로는 크롬OS에 대한 소개인지를 알 수가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크롬 OS는 넷북 시장을 타켓으로 나오는 OS이고 테스크탑, 노트북을 타켓으로 하는 PC 시장과는 조금 다른 양상이 펼쳐지지 않을까?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문서작성용 OS라고 컨셉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것이 뻔하고, 과연 구글이 들고 나오려는 OS의 실체는 무엇일까?

최근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면서도 언제나 안드로이드의 발전 방향을 주위깊게 살펴보려고 한다.
안드로이드 이후, PC 시장에서의 OS에 대한 구글의 향방은 언제나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리고 그 실체를 내년 말이면 볼 수 있다는 정보이다.

크롬 OS가 안드로이드만틈 시장에서의 임패트를 보일 수 있을까?






2009년 11월 9일 월요일

삼성, 독자 모바일 플랫폼 '바다' 공개

삼성에서 얼마전부터 독자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공개한다는 말이 들렸는데, 정말로 그렇게 되나 보다...




사뭇 기대되는 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려되는 기분도 든다.
국내에도 아이폰, 안드로이드와 같은 모바일 개방형 플랫폼이 나온다는 것은 사뭇 긍정적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듣기로는 삼성에 예전에 해외에서는 '바다' 플랫폼을 적용한 사례가 있다는 말도 들었다. 당시로선 플랫폼 자체가 무거워서 좀 그랬다는 말을 들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그리고 몇 년에 걸친 플랫폼인지는 모르지만 그동안 숨겨진 상태로 있다가 돌연 아이폰, 안드로이드의 방향에 맞추어 공개를 한다는 것도 조금은 걱정이 된다.
오랫동안 플랫폼을 위한 개발과 실패를 거듭한 끝에 나온 아이폰, 현재까진 현존하는 좋다는 오픈소스는 거의 모아서 컴팩트하게 만들어둔 안드로이드, 몇 년 동안의 개발을 통해서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충분한 검증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언제나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닌듯...
삼성이란 브랜드를 통해서 충분히 노키아의 심비안과 비슷한 행보를 취하는 것을 보아선 충분히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젠 독자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가지는 것은 어쩌면 모바일 에코 시스템 내에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라면 당연히 가야할 길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가운데 한국기업의 하나가 있다는 것은 새삼 자긍심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디, 좋은 평가가 이루어져 좋은 이미지, 시장의 한 획이 되길 조심해서 바래본다.

2009년 11월 3일 화요일

위대한 리더는?

요즘 리더십에 대한 고민이 많다.

리더는 사람들을 원하는 곳으로 데려간다.
위대한 리더는 사람들을 원하지는 않아도 가야 하는 곳으로 데려간다.
- 로잘린 카터 -

찾아보니 로잘린 카터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이다.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