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읽었던 책들은 명성에 비해서 나와는 뭔가 맞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왔다. 한참을 고민하던 참에야 고민하고서야(사실은 안철수 교수님께서 추천하는 책이여서) 손을 쥐고 읽어 보게 된 책이다.
참 다행인 것은 이번에는 많은 흥미와 재미를 내게 안겨주고 있다. 간간히 생각꺼리도...
아직 읽고 있는 책이여서 서평을 남기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잠시 생각이 나는 것은 이 책에서 초반에 '아웃라이어'라고 불리우는 성경한 사람들에게 독특하게 주어진 "기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간추려보면 아웃라이어(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일반 사람들보다 휠씬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다. 물론 타고난 재능, 노력등을 성공의 요소로 주어지지만 그 보다는 그들에게 주어진 기회는 남다른 기회의, 성공의 요소가 되었다는 것이다.
곰곰히 생각해 볼 만한 꺼리였다. 그리고 오래 전부터 나의 뇌로 속에 남아있던 이근배 선생님께 늘상 하셨던 말씀이 생각났다.
"많은 사람들에게(여러분들에게) 세 번 이상의 큰 기회는 인생에서 반드시 주어진다. 하지만 그 기회가 주어졌을 때 준비된 사람만이 그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당시 난 고 3) 항상 준비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어쩌면 아웃라이어의 말콤 글래드웰보다 인생의 경험을 통한 보다 정확하게 시대를 꿰둟어 보고 계셨던 것이 아닐까?
요즘 드는 생각이 바로 그 기획의 요소 하나가 내게 주어졌다는 생각을 해 본다. 어깨가 쉴새없이 아파오고, 입술에 포진이 날 정도로 피곤한 하루 하루지만 지금 내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
이 글을 통해 난 또 한 번의 다짐을 내 스스로에게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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