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30일 목요일

최근 강연, 기사를 통해 본 안철수 교수님

그동안 강연은 많이 하지 않으신거 같은데, 최근엔 강연을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하다.

실제로 안철수 교수님의 강연을 들어본 것은 작년, 그러니깐 2008년 9월 27일 주최한 "2008 대한민국 SW 개발자 컨퍼런스" 기조 연설을 통해서였다.
"개발자여! 꿈을 가져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을 하셨는데, 개발자의 한 사람으로 참석한 것도 있지만 평소 존경하는 분의 강연을 직접 들어보는 것으로 엄청난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기억난다.

함께 참석했던 회사 동료는 똑같은 말을 해도 안철수 교수님이 하니깐 포스가 다르게 느껴진다라고 하며 나름대로의 후기를 말하며 웃었던 기억도 난다.
당시의 기억을 떠 올려 보아도 평소에 책이나 인터뷰 기사를 통해서 늘상 말해오던 것인데도 실제로 강연을 통해서 들어보는 것은 또 다른 도전이고 다짐이 되곤 했다.

대한민국 1세대 벤쳐 창업가이시고 존경하는 CEO 목록에 항상 오르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으신 분이어서 가까이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 법도하다. 하지만 강연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는 모습에서부터 나지막한 겸손이 느껴졌고, 미리 준비해 온 페이퍼를 보시면서(사실 거의 보지않고 진행하셨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작은 목소리지만 강한 포스가 느껴졌었다.

오래전 기억이라 일일히 강연 내용을 담긴 어려울 거 같아서 데브멘토에서 준비한 기조연설 전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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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데브멘토, http://www.devmento.co.kr
안철수 의장의 개발자 컨퍼런스 기조연설 전문 - 개발자여! 꿈을 가져라


또한, 위의 기조연설의 내용과는 조금 다른 강연 내용도 소개해 본다. 아쉽게도 미리 알았더라면 무슨 일이 있었더라도 참석을 했을거 같은데, 이후에 알았던 터라 후기를 통해서만 나름대로의 생생한 현장감으로 느낄 수 있었다.

아래에 소개해 두는 후기를 읽어보아도 겸손함과 우직함 속에 느낄 수 있는 강인함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몸소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며 터특한 경험 속에 우러나오는 지식의 전파에 온 힘을 쏟는 것을 볼 수 있다.


후기를 쓰신 분이 현재 CEO 여서인지 기업가로서 느껴지는 느낌을 잘 담고 있다. 후기를 아주 자세히 써 놓았기 때문에 한 번쯤은 꼭 읽어볼 만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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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님의 사진과 함께 마지막으로 소개해 보고픈 것은 기사의 내용이다. 짧은 기사의 내용이지만 신문기사의 내용답게 간결하면서도 딱딱하지 않게 최근 근황과 안교수님의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인터뷰 전문을 듣거나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는 법일테고^^;;

"대한민국 포트폴리오를 바꿔야"
http://h21.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24484.html

위의 기사에서 내가 느낀 한 가지는 "느림의 미학"이라고 할까? 느릿느릿 준비하는 듯 하지만 기회가 왔을 때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위한 느림!
그리고 이것을 역시나 몸소 실천하고 있으신 거 같다. 잠시 되새김을 해 보면 '초조해 하지 말자', '철저한 준비와 인내로 경주하자' 라고 되새겨본다.

[P.S] 사진의 출저를 밝혔지만 혹시나 문제가 되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삭제를 원하시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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